아침,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제 도심에도 형형색색의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활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하늘은 흐리지만, 화사한 코스모스가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 26.5도에 그치면서 비교적 선선함이 감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예년 이맘때 초가을 날씨 속에 시민들은 꽃길 사이를 거닐며 가을 바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는 하늘빛만 흐리지만 남부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은 비가 그쳤지만, <br /> <br />붉은색의 비구름이 자리한 남해안과 제주도는 시간당 30에서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며 <br /> <br />전남 해남과 제주도 북부는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남부와 제주도, 영남은 밤사이에도 시간당 30mm 안팎으로 비가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밤사이에도 영암과 나주 등 남부 곳곳에 시간당 40에서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 가운데 <br /> <br />내일 오전까지 전남 남부와 경남 남해안에 최고 80mm 이상, 그 밖의 남부에 최고 60mm, <br /> <br />모레까지 비가 이어지는 제주도도 최고 80mm 이상의 호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비가 절실한 강릉은 비 소식이 없이 가뭄이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, 부산 22도 등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서울 32도, 광주 31도 등 서쪽을 중심으로 다시 늦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1~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늦더위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며 30도를 밑돌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일 년 중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입니다. <br /> <br />호우까지 겹치면서 만조 시, 저지대 침수 위험이 큰 만큼,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시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시아 (gbs0625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9091513589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